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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 (​그​림​자​의 형​태​)

by Oddman 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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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정들이 쉽게 잊혀지는 이유는 뭘까 그냥 내가 멍청한 걸까 아님 내가 영리한 걸까 나의 불안함과 나의 아픔 모두 점점 흐릿해져 가 나의 설레임과 나의 기쁨 모두 점점 흐릿해져 가 상처조차 내게는 생생한 감정을 주지 못해 이렇게 죽어가는 걸까 아님 이게 살아가는 걸까 나의 불안함과 나의 아픔 모두 점점 흐릿해져 가 나의 설레임과 나의 기쁨 모두 점점 흐릿해져 가 그저 아이처럼 세상을 배우며 그저 아이처럼 나의 불안함과 나의 아픔 모두 다시 느끼고 싶어 나의 설레임과 나의 기쁨 모두 다시 느끼고 싶어
2.
그대의 그림자는 나의 우줄 머금은 것 같아요 우리의 눈물은 젖줄이 되어 우련한 달빛을 밝혀주겠죠 말하지 않아도 난 알 수가 있죠 그대의 그림자는 드리우는 석양처럼 기쁨과 슬픔으로 물들어간다는 것을 누군간 물어보죠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어떤 걸 찾냐고 그러면 난 되묻죠 사람을 믿나요 아님 사랑을 믿나요 그대의 그림자는 아픔이고 그대의 그림자는 근심이야 그대의 그림자는 열정이고 그대의 그림자는 욕망이야 그대의 그림자는 겨울이고 그대의 그림자는 여름이야 그대의 그림자는 비참하고 그대의 그림자는 아름다워라 은하수에 비친 그대의 그림자는 나의 우줄 머금은 것 같아요 우리의 눈물은 젖줄이 되어 우련한 달빛을 밝혀주겠죠 그대는 모르죠 내 눈 속에 비치는 그대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면 조금은 날 이해할까요 그대의 그림자는 아픔이고 그대의 그림자는 근심이야 그대의 그림자는 열정이고 그대의 그림자는 욕망이야 그대의 그림자는 겨울이고 그대의 그림자는 여름이야 그대의 그림자는 비참하고 그대의 그림자는 아름다워라 은하수에 비친 그대의 그림자는 나의 우줄 머금은 것 같아요 우리의 눈물은 젖줄이 되어 우련한 달빛을 밝혀주겠죠
3.
179 03:08
넌 내 손길을 원해 마치 어린아이 같아 시간을 돌린다면 같은 눈높이에서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본다면 이해할 수 없겠지 별들을 볼 때처럼 널 우러러본다면 그땐 가늠할 수 있을까 웃고 있는 너의 얼굴에 난 아무 말이 없고 뭔갈 기대하는 눈빛에 난 아무 말도 못해 넌 내 손길을 원해 마치 어린아이 같아 시간을 돌린다면 같은 눈높이에서 찰나의 순간에 우리는 그저 취했던 것뿐일까 그것도 어쩌면 단지 우리의 키가 다르기 때문일까 웃고 있는 너의 얼굴에 난 아무 말이 없고 뭔갈 기대하는 눈빛에 난 아무 말도 못해 넌 내 손길을 원해 마치 어린아이 같아 시간을 돌린다면 같은 눈높이에서
4.
죽어가는 모든 것들에 난 눈물을 흘리고 싶어 달빛이 물드는 나무들의 외로움을 이해하고 싶어 친구는 말해 우린 왜 영원 히 살 수가 없는 것일까 친구는 말해 우리 할머닌 천국을 믿으셨다고 하네 나는 이해할 수 없는 게 많지 세상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게 많지 그녀를 사랑하는데 떠나야만 하지 그러면서 난 인스타그램에서 매일 염탐하지 과연 역사의 흐름을 저항할 수 있겠는가 죽어가는 모든 것들에 난 눈물을 흘리고 싶어 노을이 물드는 저 바다에 홍조를 지켜보고 싶어 엄만 말해 아들 음악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엄만 말해 아들도 어서 행복을 찾았으면 한다고 나는 이해할 수 없는 게 많지 세상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게 많지 평화를 찾아가는데 외로워야 하지 그러면서 난 전화번호를 또 지워내지 과연 역사의 흐름을 저항할 수 있겠는가
5.
이카루스 03:28
사람들의 눈을 피하지만 혼자인 건 역시 외롭지 보여주고 싶지 않아 미소로 얼룩진 얼굴 내 얘길 들어봐 어린아이야 너의 눈은 탐욕으로 가득 차 있구나 시간이 갈수록 빛을 잃어가네 흘려보낼 수밖에 없는 감정들을 잡으려 우리는 끝없이 비참해지네 하늘은 푸르구나 이카루스여 고뇌하라 그저 하늘은 푸르구나 이카루스여 추락하라 잊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무의미한 반항을 하고 거울 너머 모가지가 긴 짐승은 슬피 우네 또 하늘은 푸르기만 하고 태양은 금빛으로 타오르는데 나 어찌 그대 생각하지 않을 수 있으랴 흘려보낼 수밖에 없는 감정들을 잡으려 우리는 끝없이 비참해지네 하늘은 푸르구나 이카루스여 고뇌하라 그저 하늘은 푸르구나 이카루스여 추락하라
6.
내가 뛰어내린다면 내가 뛰어내린다면 내가 뛰어내린다면 두통은 없어지겠지 내가 뛰어내린다면 내가 뛰어내린다면 내가 뛰어내린다면 내 가족은 울겠지 내가 뛰어내린다면 내가 뛰어내린다면 내가 뛰어내린다면 가래는 끓지 않겠지 내가 뛰어내린다면 내가 뛰어내린다면 내가 뛰어내린다면 나를 볼 수 없겠지 난 가끔 뛰어내리는 상상을 해 왠지 오늘은 날 수 있을 것 같아 난 줄곧 뛰어내리는 상상을 했고 왠지 오늘은 할 수 있을 것 같아 birdman처럼 내가 뛰어내린다면 내가 뛰어내린다면 내가 뛰어내린다면 피로는 없어지겠지 내가 뛰어내린다면 내가 뛰어내린다면 내가 뛰어내린다면 친구들은 울겠지 내가 뛰어내린다면 내가 뛰어내린다면 내가 뛰어내린다면 매스꺼움은 없겠지 내가 뛰어내린다면 내가 뛰어내린다면 내가 뛰어내린다면 나를 볼 수 없겠지 난 가끔 뛰어내리는 상상을 해 왠지 오늘은 날 수 있을 것 같아 난 줄곧 뛰어내리는 상상을 했고 왠지 오늘은 할 수 있을 것 같아 birdman처럼
7.
웃기지마 난 내가 제일 좆같은 거 잘 알아 술잔이 점점 기울어갈 때마다 변해가는 그 눈빛들이 무서워 잠시 담배 피우러 나왔지 울지마 사실 네가 제일 힘들 거라 생각해 근데도 너의 아픔을 난 철없이 내 그것과 비교해버렸네 아프고 싶지 않은 마음은 다 똑같아 너의 눈동자 속에 나는 웃고 있을까 우린 왜 우린 왜 우린 평화를 찾아 우린 왜 우린 왜 우린 외로워질까 아프고 싶지 않은 마음은 다 똑같아 너의 눈동자 속에 나는 웃고 있을까

about

SAVE OUR SOULS
SHAPE OF SHADOW

credits

released October 15, 2018

Composed by Oddman Jay
Arranged by Oddman Jay
Mixed by Oddman Jay
Mastered by Oddman Jay, 한철규
Lyrics by Oddman Jay
Additional Vocal by CLUBXIXMON€Y
Narration by Ashley Kim
Album Cover Art by Oddman Jay, 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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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Oddman Jay Seoul, Sou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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